예술공동체 진달래&박우혁은 가시적 세계의 보편적 원리와 현상을 정의하는 사회, 문화적 태도를 미시적으로 관찰하고 재구성하는 동시에 비가시적 세계에 대한 낙관적인 직관을 평면, 영상, 설치, 퍼포먼스, 기록물 등 여러 형식을 통해 보여준다. 예측가능한 서사를 배제한 추상적이며 강박적인 장면이 두드러지는 진달래&박우혁의 작업은 경험적이며 상대적인 시간을 매개로 개인의 잠재된 감각과 기억을 자극해 능동적 사유와 인식의 눈으로 세계의 질서와 시공간을 바라보게 돕는다. 진달래는 홍익대학교에서 조소와 디자인을 공부했고, 예술 프로젝트 ‹아카이브안녕›의 기획자이며, 스튜디오 타입페이지의 대표다. 박우혁은 홍익대학교와 바젤디자인학교에서 디자인을 공부했고, 현재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다.
개인전으로는 «진달래&박우혁: 코스모스»(DDP, 2022), «의미있는 형식들»(플랫폼엘, 2022), «물 마늘 양파 우유 과일»(공간 타이프, 2021), «AA 20 JIN & PARK»(wrm space, 2020), «Crescendo: DOT, DOT, DOT, DOT»(스페이스 윌링앤딜링, 2018), «구체적인 예»(사루비아다방, 2016), «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구슬모아당구장, 2015), «SIGNAL»(금천예술공장, 2014)을 열었다. «올해의 작가상 10년의 기록»(국립현대미술관, 2022), «두비트 사이의 틈»(금천예술공장, 2021), «Circles in a circle»(부천아트벙커, 부천, 2021), «올림픽 이펙트: 한국 건축과 디자인 8090»(국립현대미술관, 2020), «행복이 나를 찾는다»(세종미술관, 2020), «잠금해제»(민주인권기념관, 2019), «이동하는 예술가들-국제교환편»(국립현대미술관 미디어아트월, 2018), «빈 페이지»(금호미술관, 2017), «예기치않은»(국립현대미술관, 2016) 등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