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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sual Portfolio

킹받지만 자꾸 보고싶은 것들

Writer: 김토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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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의 흥미로운 작업을 파고듭니다

김토담 작가의 작품은 여러모로 기묘해요. 찌그러진 것 같기도 하고 다들 뭔가 좀 엉성해 보이는 캐릭터는 우리가 기억하던 것과는 많이 다르죠. 재미있기도 하지만 어떨 때는 ‘킹받는’ 모습을 띠는지라 기억에 더욱더 오래 남는 것 같아요. 작품과 제품 사이를 오가는 것처럼 귀여움과 킹받음 사이를 왔다 갔다 하는 김토담 작가의 작업에 대한 더 많은 내용은 아티클에서 확인해보세요!

먼저 자기소개를 부탁드릴게요. 작가님은 어떤 분이신가요?

안녕하세요. 작가 토담입니다. 현재 입체 작품 위주로 작업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창작자로 활동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작가 활동을 시작했어요. 현재 작업을 시작한 지 3년 정도 되어갑니다.

작가님의 작업 공간이 궁금해요. 편하게 소개해주시겠어요?

사람이 적고 조용한 곳을 좋아해서 평택에 작은 작업실을 구했어요. 다른 작가분과 함께 작업하고 있습니다.

작가님은 영감을 주로 어디서 얻으시나요?

기억에 관한 작업을 하므로 주로 과거의 기억 속 이미지를 떠올리는 과정에서 영감을 얻고 있어요.

말로 설명하기 어렵겠지만, 작가님은 작업하실 때 어떤 창작 과정을 거치시나요?

기억 속 이미지를 에스키스로 구체화하고, 컴퓨터 프로그램을 통한 3D 작업을 거쳐, 3D 프린팅 및 도색 작업으로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작가님의 최근 작업들이 궁금합니다. 몇 가지 작품을 예로 들어 소개해주시겠어요?

‹세일러문›을 봤던 기억을 작업으로 만들었어요. 큰 눈, 노란색 양 갈래 머리카락, 파란 치마 등 몇 가지 요소와 전체적인 색감이 매우 화려하고 조화로웠던 오래된 기억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를 토대로 왜곡되고 변형된 저만의 캐릭터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최근 작가님이 작업을 통해 가장 강조하고 싶은 부분은 무엇이었나요?

항상 ‘열받음’을 강조합니다. 말 그대로 화나는 감정이 아니라 왜곡된 캐릭터를 보고 ‘내 기억에서 이 캐릭터는 이렇지 않아!’라는 감정을 느끼며 열받지만, 보다 보면 계속 보고 싶고 사고 싶은 감정을 느끼도록 저 또한 그런 감정이 느껴지는 작업을 하고 있어요.

최근 진행한 작업에서 작가님이 만족하는 부분과 불만족하는 부분이 궁금합니다.

항상 결과적으로 만족스러울 때까지 작업하기 때문에 모든 것이 만족스러워요. 불만족스러운 작품은 없죠. 물론 작업 과정에서 아쉬운 부분은 많지만, 경험상으로 미숙한 부분이 아닌 이상 따로 불만족스럽진 않아요.

평소 작가님이 일상을 보내는 방식에 대해서 여쭤봐도 될까요?

오후에는 아이들의 미술학원 선생님으로 일하면서 영감을 많이 받은 후 저녁에 작업을 합니다. 나가서 돌아다니는 성격이 아니라 거의 모든 개인 시간을 작업하는 데 쓰고 있어요.

요즘 작가님이 가장 관심을 두는 것은 무엇인가요?

작품의 패키징과 제 작업의 확장성입니다. 저는 항상 작업에 자신 있는데요. 만약 제가 잘 알지 못하는 부분이 생기면 매우 답답하고 화가 납니다. 특히 패키징은 제 작업 특성상 작품만큼 중요한 부분이라서 공부하고 실험하고 있어요.

혹 슬럼프가 올 때는 어떻게 극복하시나요?

무조건 잠을 잡니다. 그러다 통장 잔고를 보면 벌떡 일어나서 작업하러 가요.

최근 들어 작가님에게 찾아온 가장 현실적인 문제는 무엇인가요?

살이 쪘는데 빠질 생각을 안 하네요. 맨날 앉아서 작업만 하니 그런 것 같습니다. 작업량을 줄이고 운동량을 늘려야 할 것 같아요.

작가님이 삶을 대하는 태도는 작업에 어떻게 묻어나나요?

저는 정돈되고 깔끔한 상태를 워낙 좋아하는 성격이라 작업도 딱 떨어지는 형태를 고수하는 것 같아요. 유기적인 형태나 러프한 디테일을 시도해보려고 해도 어느샌가 말끔히 정돈하게 되더라고요.

작가님이 중시하는 창작자의 태도와 철학을 알려주시겠어요?

따로 없습니다. 굳이 언급한다면 자신의 창작 활동이 스스로 재미있는지 정도입니다.

좋아하는 것을 지속하려는 다른 창작자에게 건네고 싶은 노하우나 팁을 공유해주시겠어요?

그냥 좋아하는 것 말고 정말 좋아하는 것을 해보세요. 남이 좋아하는 것 말고 자기가 좋아하는 걸 한다면 지속은 알아서 되는 것 같아요.

작가님은 사람들에게 어떤 창작자로 기억되고 싶나요?

재밌는 작업 만드는 이상한 사람.

현재 작가님이 품고 있는 이상적인 미래는 어떤 모습인가요?

작품으로 돈 엄청 벌고, 제 머릿속에 떠오르는 어떠한 것도 바로바로 시작할 수 있는 작가가 되고 싶네요.

Artist

토담의 이름은 김토담이다. 본명이다. 현재 평택 작업실에서 입체 작업을 하고 있다. 단체전 «기글기글기글»(2022, 쇼앤텔)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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