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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사진이 빚어낸 거대한 풍경: 아모레퍼시픽미술관

Writer: 박도현
, Photographer: 박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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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터 한 번으로 만들어질 거라고 기대하는 게 사진이라지만 이번 사진들은 달라도 너무 다르다. 아모레퍼시픽 사옥 지하에 자리 잡은 거대한 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안드레아스 거스키의 개인전에 걸린 사진 말이다. 그가 만들어낸 이미지는 여러 사진이 더해지며 생성된 결과물이다. 수 차례 촬영한 사진을 하나의 프레임 안에 재조합하고, 원근법을 뒤틀고, 디테일을 지우거나 살리고, 색조를 임의로 조절했다. 보이는 건 하나의 이미지라도, 이는 거스키의 의도 아래 철저히 ‘만들어진’ 사진이다. 그의 작품을 어떻게 바라보면 좋을까. 멀리서, 다시 가까이, 다시 멀리서 볼 것을 권하고 싶다. 손안의 스마트폰 디스플레이로 이미지를 소비하는 요즘, 거대하게 프린트한 사진과 이를 구성하는 정교한 디테일을 모두 체험하는 일은 흔치 않다. 세부 요소를 유심히 살피면 인간의 삶이 보이지만 멀리서 살피면 압도적인 스펙터클이 관람자를 덮친다.

큰 규모의 미술관에서 거장이라 불리는 작가의 전시를 보려면 굉장히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 하지만 이번 전시는 하나하나 강한 힘을 지닌 사진의 여정을 천천히 따라가면 어느새 출발 시점으로 돌아오게 된다. 그의 작품 세계를 느껴보았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의 충족감을 주는 경험은 단독 전시로서의 완성도가 꽤나 높다. 혹자는 거스키라는 세계적인 작가의 개인전을 한국에서 볼 수 있는 기회만으로도 전시를 가봐야 한다고 말한다. 맞는 말이다. 하지만 충분히 좋은 전시이기에 편한 마음으로 방문해보길 권한다. 신전처럼 거대한 기둥이 지탱하는 전시장에서 그의 작품을 마주하면 그 웅장함은 배가 될 것이다.

Exhibition

«Andreas Gursky»
기간: 2022.03.31 – 2022.08.14

Place

아모레퍼시픽미술관: 서울시 용산구 한강대로 100
@amorepacificmuseum

결과(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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